강남성모병원 가톨릭간호사회가 지난 2일 병원1층 로비에서 탈북자를 위한 사랑의 자선찻집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해 성원을 보냈으며, 수익금 전액을 탈북자를 위해 고생하는 수도자 및 선교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지난 13일 서울시청을 방문, 이명박 시장을 만나 무분별한 무료진료활동, 병상 신·증설의 규제 등을 요청했다.병협 임원진은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행정기관의 승인 없이 인구밀집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무료진료를 하며 환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규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원 병상이 지난 2000년과 2001년 사이에 1만여개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앞으로 반년 사이에 병원 병상수도 1만여개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병상 신·증설 규제도 건의했다. 특히 병상 신·증설과 관련, “의사를 비롯한 병원인력의 연쇄적인 자리이동으로 기존 병원들이 타격을 받게 될 뿐 아니라 정부의 전공의 정원 감축정책 속에서 전공의 수급난까지 초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가 지난 13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4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간호사들의 연구의욕고취와 간호요구를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적인 임상검증을 통해 환자간호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진영 간호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형규 병원장, 장연희 간호부장 등 많은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8편의 임상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대상은 72병동에서 연구한 ‘식도절제술 환자의 구개수 및 인두불편감 완화를 위한 분무요법 적용사례’ 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분만실의 ‘배우자의 산모지지 프로그램 개발’ 이, 우수상에는 64병동의 ‘Q방법을 적용한 결장루 보유자의 질병관련 스트레스 유형’ 이 각각 차지했다.
경북대병원 신경과교실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0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을 알고 웰빙의 시대로’ 란 주제로 100회 특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신경과 서정규·정두교 교수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이양수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뇌졸중의 진단에서부터 치료, 식이요법 등 진료시간에 들을 수 없는 뇌졸중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들을수 있다.문 의 : 053)420-5761(경북대병원 신경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 신기술평가개발단과 함께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과 활성화 방안 이란 주제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술 안정성, 유효성 평가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마련된다.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김형묵 박사가 좌장을 맡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최희주 과장이 ▲ 보건의료정잭과 의료기술평가, 심평원 신기술평가개발단 이상무 단장이 ▲ 의료기술평가도입(운영)방안을 가지고 주제발표를 한다.
대한여행의학회(회장 이준상)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고려대의대 8층 대강당에서 의료계, 여행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는 모두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행의학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신종 및 재출현 전염병 등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여행의학 관련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이 회장은 “최근 항공기 등에서 장기간 앉아있을 때 생기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비행시차 증후군 및 비행공포증 등에 대한 연구와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유입전염병에 대한 대책과 항공관계 증후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여행의학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학회는 해외여행 중에 생길 수 있는 각종 건강상의 문제를 연구하
충남대병원 소아과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응급의료센터 보운홀에서 노흥태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아동보호팀 발대식을 갖는다.이번 행사는 아동복지법이 2000년 7월부터 시행되어 지역별 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예방센터) 설치를 의무화한 이후 지난 11월 현재 전국 종합병원 중 32개의 학대아동보호팀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충남대병원은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학대아동보호팀을 구성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의 증진과 역할을 확대하고 학대아동에 대한 진단, 치료 및 법적대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세부활동으로는 아동학대 의심후 의학적, 정신의학적, 가족 역동성 평가, 아동학대 의심시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신고, 학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인 치료 등을 중점적으로 하기로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지난 9일 8층 대강당에서 2004년 입원환자를 위한 자선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서비스팀, 고은회(행정직 여직원 모임), 한울회(업무직 여직원 모임), 상조회(의료기사 모임)등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나영 아리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 신영희 간호사의 마술쇼 , 가수 금사향, 남수란, 국도영씨 등의 위문공연, 뮤지컬 퍼포먼스 팀‘탈’의 jazz dance 공연 등이 있었다. 또한 불우환자돕기 성금전달식에서는 (주)조선해운이 기탁한 성금 2백만원과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서 및 안암병원 교직원들이 모금한 440만6천원 등 총 640만6천원을 김석진 (7207호 M 68세), 최옥매(SIC-02 F 22세), 안석만(850
LG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신규 B형간염제 LB80380이 해외 임상 2상 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LG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새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홍콩의대 라이 교수는 “올해 3월부터 기존 치료제인 라미부딘(Lamivudine) 내성 만성 B형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 신규 치료약물이 라미부딘 내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12주 투여시 바이러스 농도가 1000배 이상 감소하는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반면 기존 약제를 고용량 투여할 때 나타나는 신장독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LB80380은 지난 98년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하여 전기 임상2 상이
순환기내과에서 개발한 ‘스텐트’의 임상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 발표됐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정명호)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환자 85명에게 시술한 임상실험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10월호(94권)에 발표, 세계 첫 임상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의 임상 실험결과 현재까지 혈전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스텐트 시술 6개월 후 재 협착률도 14%로 기존의 스텐트 24.6%보다 절반 가까이 크게 낮았으며, 시술 6개월 후 혈관내경 면적도 5.7 mm2로, 기존의 스텐트 4.2 mm2보다 훨씬 컸다. 정 교수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대량 생산하기 위해 기업체와 준비중이며 , 대량생산할 경우
순수 분리된 피부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피부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했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와 서울대 인간생명과학연구단 김동석 교수팀은 피부에 존재하는 줄기세포가 콜라겐에 잘 부착한다는 성질을 이용, 피부 줄기세포를 손쉽게 분리해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인공피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여러 형태의 콜라겐 중 4형 콜라겐을 배양접시에 코팅한 뒤 피부세포를 배양했을 때 피부 줄기세포들이 10분 안에 콜라겐에 달라붙고, 콜라겐에 붙은 피부줄기세포를 분리해 분석한 결과 기존의 방법에 의해 얻은 피부줄기세포 보다 더 잘 증식하고 생존율도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기존의 방법은 피부 줄기세포 특유의 알파6-인테그린 및 CD71 표식자에 대한 형광항체를 이용해 줄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오는 18일 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30분부터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인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김흥국, 김범룡, 성진우, 이기찬, 한경일, 박주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원자력의학원은 출연 가수들에게 감사패와 무료 검진권도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 청도의대 방문단이 지난 13일 연세의대를 방문,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징민 미아오(Zhimim Miao)학장을 비롯한 11명으로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을 방문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활성화하고 더욱 확대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간담회에서는 지난 94년 체결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상호 의료진의 장단기 연수를 지원하고, 두 대학의 부속병원이 개원하는 내년 5월쯤 학장단 일행의 상호 방문에 합의했다.한편, 1898년에 개원한 청도의대 부속병원은 현재 1,800여명의 의료진과 1,400병상 규모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산동성 청도시 일대와 중국 동남부 지역 의료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성모병원이 지난 2일 강서제일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응급환자 및 진료전반에 대하여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한편 강서제일병원은 작년 10월 산업자원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선정한 2003년도 하반기 병원부분 우수병원으로 지정된바 있으며, 2003년 5월 설립되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총 6개 전문 진료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원장 박창일)이 지난 10일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2004 재활병원 송년감사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병원과 환우들을 후원하고 있는 외부 기관과 단체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스포츠 재활운동팀인 세브란스 휠체어농구팀과 세브란스 아이스슬레이지팀의 선수들도 참석했다.박 원장은 유영완 천안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및 김필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최치숙 자원봉사자에게 그 동안의 후원과 봉사에 대한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또한 척수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남성중창단인 솔라피데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송년의 밤을 축하했으며, 세브란스 휠체어 농구팀의 국제대회 우승장 전달식도 있었다.한편 박 원장은 사회적으로 많은면에서 어려운 가운데 병원과 재활환자를 위해 귀한 재정적 후원과
서울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가 세계 3대 인명기관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인체 구조와 면역학 분야(비타민C)에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였으며 세계적인 면역학 권위지인 ‘Cancer Immunology’와 ‘Melanoma Research’등에 최근 비타민C 관련 논문을 싣고, 비타민C 강의와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온 점은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최근들어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에 비타민C가 종양세포를 죽이든데 철분대사를 교란시켜 선택적으로 종양세포만을 죽일 수 있다는 밝혀내, 비타민C가 기존의 종양치료 요법에 매우 좋은 보조치료 수단
송경섭·윤상섭(가톨릭대)교수가 지난 4일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한혈관외과학회 제4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동맥경화에 의한 하지 허혈 증 환자에서 Subintimal Angioplasty의 효과-단기 추적 결과를 중심으로’라는 공동연구 논문으로 대한혈관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현재 고위험군이나 고연령으로 인해 수술을 받기 힘들어 포기해야만 했던 환자에게 새로운 시술법을 적용함으로써 치료의 새 장을 열었으며, 마취와 수술 절개창 없이 동맥혈류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혈관외과분야 발전에 큰 이정표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준영(영남대)교수가 최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 1차 국제 및 유럽복막투석학회의 합동 학술대회에서 ‘투석액 내의 후기당화산물이 복막중피 세포의 전이(Epithelial to Mesenchymal Transition : EMT)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버거스트롬상(Bergstrom Award)을 수상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기업과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교류를 맺어주기 위한 1사 1촌운동을 지난 3일 실시했다.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 30여명은 충남 연기군 소재의 공장에서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공장방문을 기념해 마을 측에 종합영양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 100박스를 증정했다.
한미약품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한미약품은 13일 머니투데이가 국내외 증권사, 투신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2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한미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37.1% 신장됐으며 창립 이후 20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여 20 대 20클럽회원으로 뽑히기도 했다.이러한 결과를 위한 한미약품의 노력도 뒷받침했다. 지난 2000년 1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제 IR팀을 출범시키는 등 투자자의 신뢰도를 얻었으며 증권 애널리스트, 투자자들과의 대화채널을 상설 운영했다.설사 회사에 부정적인 정보라 할지라도 솔직하게 경영하는 등 투명과 신뢰 경영의 뿌리를 다지기도 했다.민경윤 사장은 “주주를 중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