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는 피록시캄 확산형 정제의 조성물 및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특허는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긴 피록시캄을 아미노산인 아르리닌과 함께 복합체로 제조하여 수(水)용해성을 개선시키는 방법이다.이에 따라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데다 흡수가 빨라 신속한 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지난 23일 민제병원(병원장 권영석)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병원은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의료정보 공유, 협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우 병원장은 “상호 협진체계를 긴밀히 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훈상 교수가 25일 연대의대 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제 13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정식 취임했다.지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의료원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내년에 개교 120주년과 함께 개원하는 세브란스 새 병원을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임기중에 추진할 핵심사업을 발표했다.우선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과 동시에 “새 병원 개원준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고, 기능별로 재구성하여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신속히 마련한다”는 것이다.또한 “세계적인 대학 및 병원과 연구교육은 물론 진료협약 등을 맺어 의료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있는 해외동문이나 석학들의 영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연세의료원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Yonsei University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위원장 양봉민)는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도출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형평한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발, 진료비 지불제도의 개선, 약제비 관리방안 등 현행 문제가 되고 있는 내용을 위주로 의협·병협·약사회 등 의약계단체와 양노총·경영계 등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정책제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는 건강보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보건복지부장관 자문위원회다.
베트남 현지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심장병 어린이 2명이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이흥재)의 초청으로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한국을 찾아 새 삶을 찾게 된 이들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는 도홍민부옹 양(Do Hong Minh Vuong)(여, 만1세)과 팡반아인 양(Pham Van Anh)(여, 만4세).이들 어린이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지난 9일 한국에 도착해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여 11일과 12일 각각 수술을 받았다. 3~4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이들은 수술경과가 좋아 18일 퇴원했고, 퇴원 후 일주일간 통원치료를 받은 후 8월말경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한편 이들의 치료비, 항공비, 체류비 등은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부담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의 통역
박응범(이화여대)교수가 오는 31일 정년퇴임한다.박 교수는 196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아시아대장항문병학회 서울대회 부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 한중일대장암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료의 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의료연대회의)가 지난 24일 흥사단 강당에서 공식 출범했다.의료연대회의는 출범사에서 “논의만 있고 진전은 없는 현 상황에서 우리 시민단체들은 의료시장개방 저지와 민간의료보험도입 반대, 의료의 공공성 및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출범의미를 밝혔다.의료연대회의는 이를 위해 ▲정기국회에 경제특구법 등 의료시장개방과 관련된 법안 개정 저지 ▲경제특구내 내국인 진료와 영리법인 허용저지 ▲실효성 있는 본인부담상한제도 운영과 보험급여 확대요구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거점 마련 등을 사업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연대회의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19개 단체(노동·농민·장애인·보건의료·시
최근 국내 출산율이 OECD 국가 중 최저수준을 나타내는데 등 저출산에 따른 문제가 대두되면서 한나라당이 ‘저출산사회대책 기본법’을 추진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내용은 ▲임산부의 권리 선언(제5조)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하는 시책을 망라하는 것은 물론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있어 양성평등 규정(제7조) ▲대통령 소속으로 저출산사회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제11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임신·출산정보센터 설치·운영(제17조) 등 전문 18조와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출산문제에 대한 근본적 고민없이 출산 및 보육수당 지급과 같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얄팍한 선심성, 땜질식 정책을 그만두고,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저출산사회대책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6∼20일까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CR)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인공호흡 및 심장압박 등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응급의학과 소병학 교수는 “이번 교육은 주변에 누군가 심장이 멈추는 응급상황에서 완벽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강성학)가 예방의료시스템과 원스톱 시스템이 결합되어 높은 고객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진센터는 최근 고객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와 최첨단 의료장비 등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아 1/4분기 고객 만족지수가 87점을 나타내고, 2/4분기 서비스아카데미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건진센터 관계자는 “보통 1시간30분(남)에서 3시간(여)사이에 모든 검사가 끝날 수 있도록 하였고, 건강검진 판정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해당과로 접수가 이루어져 별도의 예약과 기다림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장을 곧바로 발급해 방 배정만 받고 입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원스톱
강진경(前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원장이 24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지난 7월말 임기가 만료된 고인은 196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동세브란스병원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거쳐 2000년 7월부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활동했다.특히 2000년 8월 연세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작된 새 세브란스 병원 공사는 고인의 최대 업적중 하나.또한 고인은 사학 의료기관에 경영기법의 도입, 의료 서비스 확대에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장례는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부인 김은숙씨(62세)와 장남 세훈씨(32세)와 딸 수현씨(34세) 등 1남1녀가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24일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샘 안양병원(원장 박상은)과 협력병원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병원은 환자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의학·경영정보 교환 등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 병원장은 “협력병원 협약식을 계기로 병원 상호의 우호증대는 물론, 진료, 교육, 연구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기대한다. 환자 의뢰 및 회송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샘 안양병원은 1972년 안양지역 최초의 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샘 한방병원, 샘 여성병원 등을 포함한 500병상 규모의 안양 대표병원으로 성장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가 주최한 제16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내시경적 초음파 단층촬영술 워크숍이 지난 22일 원내 동은 대강당 및 센터 내시경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간의 혈관구조 및 구역해부학, 담도계 및 췌장, 담낭병변의 초음파, 상부위장관의 초음파내시경, 놓치기 쉬운 병변과 가성병변 등 다양한 증례 실연을 선 보였다.특히 복부 장기별 기본 초음파 스캔법과 해부학적 구조를 집중 조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보편화 추세에 있는 초음파내시경에 대한 최신지견도 소개됐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심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상진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현재 병원입원료가 원가의 50% 수준이라고 밝히고,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최근 정부에 건의했다.병협은 건의서에서 “지난 2001년 건강보험수가를 결정하는 점수당 단가가 55.4원이었고, 2004년 8월 현재 56.9원으로 4년 동안 불과 2.7% 인상되는데 그쳤다”며 “이는 통상적인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병원급 의료기관은 대표적인 인구집약산업이며,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입원실은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분야”라면서 “지난 2003년 1월 입원료가 24.4% 인상되긴 했지만 병원들의 인건비 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원가에 미흡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병협은 이에 따라 병원입원료를 종합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학교보건법 중 개정법률안에 찬성하는 의견서를 24일 제출했다. 병협은 이 의견서에서 “의료기관은 2005년부터 기존에 설치 운영 중인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 “현재 의료기관에서 감염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가처리시설 중 멸균분쇄시설은 정화구역 안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어 “소관부처인 환경부에서도 2003년 8월 멸균분쇄처리시설이 정화구역 안에 계속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법률의 개정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병협은 “멸균분쇄처리시설은 처리과정에서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무런 제한 없이 설치 가동되고 있는 시설”이라며 “멸균분쇄처리시설이 차세대 환경친화적 처리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지난 7월 12∼8월 11일까지 진행한 인터넷 광고 이벤트 행사에 이어 2차 비만방지 광고를 내달 12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공단관계자는“1차 이벤트에서 여러 가지 컨텐츠뿐만 아니라 비만관련 질병과 비만방지 정보 등 유익한 정보가 게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며“비만관리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배너광고를 통해 노출(151,784,893회) 및 접속(778,889회)횟수가 인터넷 홍보물 평균 접속률(0.10%)보다 높게(0.51%) 나타났다.또한 1차 이벤트 행사에는 총 14만여명이 응모했으며, 1등 1명 디지털캠코더를 비롯해 MTB21단 자전거, 디지털 체중계 등의 경품이 지급됐다.
안웅식(가톨릭대)교수가 지난 21일 삼일제약 강당에서 열린 대한광역학학회 제4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또한 부회장에는 심찬섭 교수(순천향의대)와 심영기 교수(인제대 나노공학), 감사에 한세준 교수(조선대), 박충학교수(단국대)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피부, 위암, 폐암에서의 광역동 치료의 임상시술 경험에 대한 논의에 이어 특별강연으로 러시아 솔로코프 박사의 ‘러시아에서 12년간 광역동 치료 경험’, ‘암의 광역학 조기진단의 새로운 진단방법’, ‘두경부암에서의 광역동 치료’가 각각 강연됐다.
안과를 찾는 외래환자 중 각막 및 결막질환, 굴절 및 조절이상 등의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입원환자 중에는 노인성 백내장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최근 발간한 ‘2003년도 김안과병원 연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3년도 의무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연보자료에 따르면 외래환자의 질환별 순위는 각막 및 결막질환이 59,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굴절 및 조절이 58,233건, 망막 및 유리체가 42,060건이었다. 이어 눈물기관 및 안와질환(28,993건), 백내장 및 수정체(24,099건), 눈꺼풀질환(18,587건), 녹내장 및 시신경(18,312건), 사시(15,403건) 등이 뒤를 이었고, 이 기간 중 총 외래환자는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섬, 카가얀 디 오르 지역에서 제4회 국제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의료진 8명을 비롯해 총 55명이 참가해 의료봉사와 더불어 사회봉사, 문화교류 등을 함께 펼쳤다. 봉사단관계자는 “내분비, 소아과, 안과, 피부과 질환에 대한 진료와 더불어 보건교육을 통한 질병의 예방과 회복을 위한 자활능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또한 Agusan 공립 고등학교에 의자와 중고 컴퓨터를 기증하고, 이곳 학생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하는 등 문화 체험을 했으며, Toblon 공립 고등학교에는 학교 진입로 공사에 필요한 시멘트 200여 포대를 기증하고, 영양의 달(Nutrition Month)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한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의과학연구원은 지난 16일 한국인백혈병세포 및 유전자은행과 공동으로 제1회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위한 생명과학 실험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선착순으로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10명을 선발해 3일 동안 인간 유전체 이해를 위한 무료 실험교육을 위주로 진행됐다.실험을 위주로 실시된 캠프에서 강호영 박사의 인간유전체의 구조에 대한 강의와 DNA와 RNA 분리실험, cDNA 합성실험, 유전자 증폭을 위한 실험과 강의 등 다양한 임상적용 설명 및 정리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