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습성황반변성 환자 6명 가운데 1명은 실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망막학회는 김안과병원 등 서울과 경기, 충청지역 병원의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10년 습성황반변성으로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985명 중 약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인 법적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그 원인은 자각증상이 없거나 노안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질환 인식이 낮은 것도 한 원인이다.실제로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의 노인대학 660명을 대상으로 질환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6%가 황반변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70%는 노안이 온 것으로 생각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녀를 둔 부모는 함께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반건호)는 전국 학회 소속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DHD 치료에서 보호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필요하다'는 응답이 90%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내의ADHD 보호자교육기관에 대해 ‘보통이하 상태’라는 응답이 465를 차지했다. 즉 ADHD 보호자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이사 서천석 원장은 "자녀는 부모의 생활습관과 행동양식에 영향을 받는게 당연한 만큼 ADHD 아동들은 치료단계에 있어 부모가 어떤 피드백을 주며 훈육하느냐에 따라 치료성과에 큰 영향을 받을
국내 젊은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가 발표한 최근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6년에서 2008년사이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다.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약 91%로 가장 높다.한국의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나이가 젊다는 것. 40대 이하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40대가 약 39.8%로 1위, 30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연령대별 발병률 순위로는 40대> 50대> 30대> 60대> 70대이지만 30대가 2배 가량 증가해 40세 이상부터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
상급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 당뇨병환자의 70%는 약값이 올라가도 다니던 병원을 계속 다니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뇨병 환자 인식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정부가 당뇨병을 경증 질환으로 분류해실시하는'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학회는이번 조사 결과가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 제도의 효과가 없음을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의 37%는 '합병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 30.9%는 '전문성과 신뢰감 때문에' 기존에 다니는 종합병원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학회 보험법제 박태선 이사는 "이 제도의 취지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것에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응답은 제도의 실효성이 없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그 이상의 연령대에 비해 통증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전국의 회원병원 환자 12,654명을 대상으로 임상데이터 및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40대 이하에서는 치료가 쉬운 통각수용통증 비율보다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증통증 및 복합통증의 비율이 1.4배 높았다.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반대로 통각수용통증이 더 많았다.통각수용통증은 수술 후 통증, 다치거나 삔 후의 통증, 분만 통증, 관절염 등으로 인한 비교적 치료가 쉬운 질환이다. 반면 신경병증통증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세포의 손상이나 신경계의 기능이상으로 통증의 신호를 뇌에 보내면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문제는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7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각 병기 별로 전립선암 환자 50명을 선정하여 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치료비가 말기암으로 갈수록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제 8회 블루리본 캠페인’ 및 ‘전립선암 국가암 조기검진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소성 전립선암은 첫 1년에 640만원(로봇 수술제외),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은 1,030만원,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1,100만원으로 병이 진행된 후 치료를 받으면 치료 비용이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완치 기간으로 보는 5년간의 전체 치료 비용은 국소성 전립선암이 평균 770만원, 국소 진행 전립선암은 평균 2,080만원으로 2.7배 차이를
국내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은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 대장암 예방 습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령대는 대장암 위험군에 속한다. 반면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70%가 받았으며 예방습관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전국 5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1,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설문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가족이나 친척 등 주위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남성 응답자 10명 중 6명(435명 중 245명, 56.3%)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아세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 연맹(AOFOG)이 국내 연구자의 이름을 딴 공식 상을 제정하고 올해부터 정기 시상한다.AOFOG 23일부터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릴계획으로 알려졌다.상명(賞名)은 Y S Chang Award (장윤석 상)으로 장윤석 마리아병원 명예원장[사진]의 이름이며 학회에서 처음으로 개인 이름을 부여한 상이다.이 상은 산부인과에서 엄격한 연구업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며 그 재원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내에 설립된 Y S Chang Foundation (장윤석 장학기금)에서 조달된다. 상금으로는 미화 3,000 달러와 은메달이 수여된다.장 명예원장은 1985년 10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 중 국내 최
심혈관중재연구회가 총 83개 인증기관 및 294명의 인증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지 못한 10곳의 기관과 17명의 의사는 올해 11월 경에 재심사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7월 심혈관중재연구회 제23차 워크숍에서 내린 결정이다.연구회에 따르면 중재시술인증제란 정부 차원의 강제성은 없지만 학회가 제공할 수 있는 학문적 고찰 및 전문화된 의무정보에 의거해 중재시술의 표준 지침을 수립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수준을 충족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면 이를 인정하는 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심혈관중재연구회장 승기배 교수(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고령화 사회에 심혈관 중재시술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정 진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의사 개인에 대한 인증(인증의) 뿐만 아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는 5일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7.6%가 ‘예방접종은 내 아이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92.2%가 ‘예방접종을 하면 안심이 된다’고 답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예방접종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은 지난 1차 조사때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구체적인 예방접종의 종류와 스케줄에 대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거의 모른다 +잘 모른다’ 응답 비
국내 당뇨병환자 10명 중 6명이 자가혈당 측정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선우 교수, 성균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6월 10일부터 21일간 당뇨환자 727명(남 544명/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69.7%(305명 중 437명)로 자가혈당측정에 가장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제제 역시 인슐린 펌프군에서는 19.4%(36명 중 7명) , 인슐린 주사군의 경우에는 43.8%(81/185)의 환자가 권장 횟수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혈당측정에 소홀한 가장 큰 이유는 ‘귀찮아서’가(27.8%)였으며 ‘경제적 부담’(22.3%)이 그 뒤를 이었다.학회는 자가혈당이 ‘귀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전세계에서는 4위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는 1일 대장암의 날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년 후인 2030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현재의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번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대해 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
국내 남성의 탈모 원인 중 유전형인 경우는 절반에도 못미치는4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대머리면 자식세대에서도 대머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 및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남성은부계(父系)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47.1%),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47.9%)으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전에 탈모가 시작되는 조기 탈모 환자 역시 가족력이 없는 경우(31.5%)가 부계 영향(40.4%) 보다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학회 총무이상 이원수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는 "이제는 탈모가 절대적인 유전적 질환이 아니
새 항응고제인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다른 약물을 병용하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 보다 뇌졸중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필리핀의대 안토니오 단스(Prof. Antonio Dans) 교수가 유럽심장학회(ESC 2011)에서 밝표했다.단스 교수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함께 사용하면 출혈 위험이 증가하지만,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병용요법이 종종 요구되는 만큼 이번 결과는 실제 치료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다.이번 분석에서는 다비가트란(150mg 1일 2회 또는 110mg 1일 2회) 또는 잘 조절된 와파린을 복용 환자 8,507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aspirin) 및/또는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병용이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22일 클라미디아나 임균 등 성감염증(STI)을 예방하려면 여성이 STI로 진단된 시점에서 남성 파트너에게도무조건항균제를 처방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신속한 파트너 치료(expedited partner therapy:EPT)'라는 이 치료는 이전부터 미국의 실제 임상에서는 지자체 별로 용인돼 왔었다.학회는 또한 향후 EPT를 법률로 금지한 주에 대해 합법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찰 처방보다 재감염률 낮아STI는 주로 불임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중시된다. 클라미디아와 임균은 미국 15~24세 여성에서 STI 원인균 가운데 가장 많다. 일단 클라미디아 감염으로 진단된 여성은 1년 후 재감염률이 26%로 높고, 주요 원인으로는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오동근)와 대한암협회(회장 구범환)가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9월 한 달을 ‘대장암의 달’로 지정하고 ‘제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다음과 같이 대장암 예방과 완치를 위한 5대 생활수칙도 발표했다.1)50세 이상 5년에 한번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2)하루 최소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 섭취3)1주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4)배변습관 및 변에 대한 관심5)담당 의사, 가족과의 신뢰와 파트너쉽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진 당뇨병. 하지만 국내 당뇨병환자 10명 중 6명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22일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의 비율 및 목표 치료치 달성률에 대한 전문의 인식이 실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당뇨병 치료지침의 혈압 가이드라인인 130/80mmHg 미만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 3,93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유병률 및 관리 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10명 중 6명 꼴인 61.3%의 환자가 목표 혈압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7.8%의 환자만이 치료제를 통해 고혈압을 관리하고 있었다.더구나 목표 혈압에 도달
대한당뇨병학회가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 52개 질환 대상에서 당뇨병이 포함된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9일 의견서를 통해 당뇨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각종 중증 합병증에 노출되는 중증 질환인 만큼 약값 부담으로 인한 폐해가 매우 커 치료 예후가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지난 6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에 불과한 인슐린 투여와 산증/혼수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확정했었다.학회는 당뇨병 위험도는 과거 심장질환 환자와 같고,질환 특성상 당뇨병신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혈관질환과 영구적 실명을 가져오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중증 질환인 만큼 이번 조치는 정책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조치는 정부의 의료비
류마티스관절염(RA) 근치 판정을 받았어도 발관절 염증이 남아있을 수도 있어 주의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림대의료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3개월 이상 치료받아 근치에 이른 RA 환자 119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발관절에 종창이 남아있는 경우는 12%였고 압통이 남아있는 경우는 40%였다고 2011년 춘계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했다. 임상적으로 근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발 부위의 관절염 증상은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가 최대 40%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발관절(발목 및 발가락 관절)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외래에 통원 치료중인 근치 상태의 RA 환자 119명.대상 환자는 3개월 이상 RA로 치료받고 임상적 기준에 의해 질병 활성도가 임상적 관해(근치)에 이르렀다고 판정받
정신과의 명칭이 4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로 개명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국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보급하고 정신과치료에 대해서도 보다 밝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같이 개명했다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편견 탓에 국민의 3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음에도 실제는 환자 10명 중 1명만이 치료받는 상황이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병훈 이사장은 "정신건강의학과로 개명하는 것은 정신의학이 발달하면서 그 범위가 단순히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 증진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명 사유를 설명했다.아울러 현대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