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갱년기학회(회장 임승길)는 21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남성갱년기학회 차원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사용 권고안이 발표됐다.

포천중문의대 이영진 교수(가정의학과)가 발표한 권고안에 따르면 총 테스토스테론(Total Testosterone) 수치를 기준으로 남성갱년기를 진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총 Testosterone 수치가 230ng/dl 이하일 경우 2차성 성선기능부전증으로 평가해야 하며, 350ng/dl 이하면 남성갱년기로 진단해야 하며, 반복검사를 통해 총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명확한 경우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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