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지사장 허민행)가 이식형 제세동기인 오토젠(Autogen ICD)를 3월 1일부터 전국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토젠은 이식형 제품의 취약점인 배터리 수명을 기존의 2배로 높인 점이 특징이다. 최장 11.7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식형 제세동기의 배터리 수명의 연장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제세동기 교체 빈도를 줄이면 비용과 합병증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제품 두께도 9.9mm로서 기존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만큼 이식할 때와 이식 후 일상 생활에서도 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치료 및 부정맥 진단 기능, 수면무호흡증 감지 및 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다양한 질환을 추적관리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달 1일 보험급여를 받아 환자 부담금으로 5%인 약 10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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