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대표자 정유석)가 위-식도 역류 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치료를 위한 ‘가나플럭스 정(성분명: 오메프라졸-중탄산나트륨)’을 출시했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오메프라졸에 중탄산나트륨을 더한 최초의 복합제인 이 제품은 중탄산나트륨의 작용을 통해 오메프라졸이 위산에 붕괴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복합제 복용 시 위장 내 적정 산도인 pH>4가 유지되는 시간이 최대 18.6시간으로 나타났다.

평균 24시간 산도(pH) 수치는 4.6으로, 타 PPI제제에 비해 보다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야간 위식도 역류질환(Nocturnal GERD) 환자를 5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복합제제가 다른 PPI제제에 비해 야간 산 분비 억제 실패를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한국애보트 의약품사업부의 이명세 사장은 "가나플럭스 정의 출시로 위-식도 역류질환 및 궤양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복합제제인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조합은 특히 취침 중 위산 분비로 인해 고통 받는 야간 산 분비 억제 실패 환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