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DPP-4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엠 서방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독의 이중 방출형 약물코팅(DRM)기술을 통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시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은 지난 2009년 아마릴엠에 이 기술을 적용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받기도 했다.

하루 한번 복용으로 24시간 혈당 조절이 가능한 테넬리아엠서방정은 임상시험 결과, 당뇨병 환자의 64.7%에서 목표 혈당(HbA1c 7.0% 이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약물 투여 전에 비해 당화혈색소(HbA1c)가 0.9% 감소했으며 공복혈당(FPG)이 16.79mg/dL 떨어졌다.

제형은 각 약물의 함량에 따라 20/1000(mg), 10/500(mg), 10/750(mg) 총 3가지이며, 가격은 20/1000(mg)은 739원, 10/500(mg)과 10/750(mg)은 각각 370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의 허가사항 용법을 반영한 1일 보험 약가 기준으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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