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사장 강수형)이 일본 아사히카세이 파마(Asahi Kasei Pharma)사로부터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피하주사 56.5㎍(마이크로그램)’를 도입, 발매했다.

이 약제의 주성분은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Teriparatide acetate)으로 골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의 치료’ 효과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테리본피하주사는 위약군에 비해 신규 척추 골절의 상대위험을 80% 감소시켰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치료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는 골소실 억제 작용을 통해 골밀도를 억제시키는데 비해 골형성을 촉진시킨다.

한편 동아ST는 제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는 3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을 돌며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제품 소개 및 임상결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