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인체 정상 상재균에 관한 심포지엄을 12월7일(수) 오후 2시 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개체 군집과 이들의 유전정보를 통칭) 연구의 기술적 접근법과 이를 적용해 파악한 우리 주변 미생물 세계의 실체 ▲특정 장내세균이 생체 대사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비만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 ▲장내세균과 과민성대장증후군과의 연관성 및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3)에 의한 치료가능성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의 유전인자가 숙주 마이크로바이옴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질병에 대한 영향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개발 현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노미나 한양공대(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인체 세균총의 구성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권미나 울산의대(융합의학과) 교수는 ‘장내 세균총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최창환 중앙의대(내과학교실) 교수가 ‘과민성장증후군에서 장내세균의 역할 및 프로바오틱스 효과’라는 주제로, 고광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환경보건학과) 교수가 ‘인체 세균총을 이용한 질병 치료 및 건강 관리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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