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이민태 기자]   조기출생하면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심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안나-카린 에스테츠(Anna-Karin Edstedt) 박사는 1987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260만여명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분석결과 임신 28주 미만에 태어날 경우 심부전 발병위험은 최대 17배 높았다. 임신 28~31주 사이에 태어나도 심부전 위험은 3.58배 높았다.

하지만 32주 후 출생은 심부전 위험증가와 연관이 없었다.

에스테츠 박사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 심부전의 절대위험은 아주 낮지만 조산이 심부전의 위험요소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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