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비뇨기과가 비뇨의학과로 개명이 완료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명 이유로는 비뇨기과의 진료영역 및 연구범위 확대에 대한 국내외적 추세를 반영하고 일본식 표현을 포함한 '비뇨기(泌尿器)'의 명칭을 우리말 표현에 맞게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뇨기과의 명칭 변경 작업은 오래 전에 시작됐다. 비뇨기라는 명칭이 거부감이 있는데다 진료 영역을 좁히게 만든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