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아스트제네카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 리브더 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15년에 진단된 폐암환자 2,657명의 5년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로, 조기 진단시 82%에 비해 크게 낮다.

특히 건강검진자(2005~2007년)를 8년 관찰한 연구에서는 국내 여성폐암 환자의 94.4%는 비흡연자라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조기 검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리서치가 국민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이 생각하는 여성사망 순위 1위는 유방암(40%)이며 그 다음이 폐암(24%)으로 높았다. 

하지만 폐암 검진을 받지않은 여성(428명) 중 66%는 '증상이 없어서', 41%는 '검진 방법을 몰라서'를 검진받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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