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악화 요인이 발견돼 새로운 치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미령[Meiling Li] 박사, 김유미 박사 : 공동 제1저자)은 간속에서 생성되는 혈청 아밀로이드 A(SAA)가 관절에 도달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악화시킨다고 미국임상연구학회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IL-6 억제제계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악템라(성분 토실리주맙)가 SAA를 뚜렷하게 억제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제시했다.

특히 SAA 작용을 차단하는 중화항체를 혈관에 주입하면 관절염이 크게 감소해 향후 SAA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새로운 치료 타깃임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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