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공동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로벨리토®’의 고용량 제형(300mg/10mg, 300mg/20mg)을 추가 발매했다. 

국내 최초의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Statin 계열의 복합 신약 로벨리토®의 고용량 제형은 고혈압치료 성분인 이르베사르탄의 용량을 300mg으로 높인 것으로, 로벨리토®는 기존 이르베사르탄 150mg 용량 2가지(150mg/10mg, 150mg/20mg)에 300mg용량 2가지(300mg/10mg, 300mg/20mg)가 더해져 총 4가지 타입의 다양한 옵션을 갖추게 됐다.

이르베사르탄 300mg은 혈압강하효과와 무관하게 초기 신질환에서 명백한 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위약군과 비교하여 상대위험도를 70% 감소시켰으며, 당뇨병성 신질환에서 말기 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암로디핀과 비교하여 상대위험도를 23% 감소시켜 초기와 말기의 당뇨병성 신질환 환자들에서 신장보호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따라서 로벨리토®는 총 4가지 용량별 제형을 통해 단순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는 물론 당뇨병성 신질환 동반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을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고용량 발매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군에게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용량조절에 불편함을 겪었던 의료진들에게도 보다 편리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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