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美 ‘워킹마더매거진(Working Mother Magazine)’이 발표한 2014년 ‘일하는 엄마를 위한 100대 기업(Working Mother 100 Best Companies)’ 명단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릴리는 자사의 여성직원들을 위한 배려와 정책,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지난 1985년부터 20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워킹마더매거진’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일하는 엄마를 지원하는 정책과 유관 프로그램, 기업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00대 기업을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보육 시설의 유무 ▲탄력 근무제도 ▲유급 육아휴가제도 ▲여성 인력 향상 프로그램 등 여성 직원의 발전과 관련된 450여 개의 문항들로 구성된다.

릴리는 여성직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더불어 전 세계 60여 개에 달하는 ‘임직원 네트워크’를 통해 여성직원들의 경력설계 지원 등 커리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릴리의 대표인 폴 헨리 휴버스는 “일라이 릴리가 ‘일하는 엄마를 위한 100대 기업’에 20년 연속 선정된 것은 지난 138년 동안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본다며 “한국릴리도 모든 직원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제도구축과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해 보다 발전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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