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세까지 장수한 17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장수의 비결이 되는 공통의 특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국 연구팀이 PLoS O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스탠포드대학 힌코 기어먼(Hinco Gierman) 교수는 일부 샘플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장수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변이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110세 이상 장수하고 있는 사람은 현재 74명이며 이 가운데 22명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연구팀이 게놈배열을 분석한 17명의 평균 사망나이는 112세이며 116세가 최장 기록이다. 이 가운데 14명은 유럽계, 2명이 히스패닉계, 1명은 흑인이었다.

유전자와 관련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향후 연구를 위한 자료로서 이번 분석 결과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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