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의 피하주사 제형(1,400mg/11.7mL)을 내놓았다. 기존에는 정맥주사 제형(10mg/mL)만 있었다.

여포형림프종 및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새 제형은 기존 정맥주사 투여시간(2시간 30분)을 약 5분 내외로 크게 줄였다.

피하주사 제형은 정맥주사제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SABRINA에서 약물동태학,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로슈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맙테라 피하주사 1,400mg은 기존 정맥주사 제형이 입증해 온 우수한 효과 및 내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획기적인 투여시간과 고정용량을 갖춰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