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한국에이지학회(회장 김영설)창립학술대회가 이달 26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에이지학회는 당뇨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AGEs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6월에 창립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경희대병원장을 역임한 김영설 순천의료재단 정병원 명예회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품질이 조금씩 나빠져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매일 신진대사를 통해 낡은 세포나 단백질이 새로운 것으로 바뀌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품질이 떨어진 단백질이 모여 최종적으로 여러 가지 병이 발생해 노화가 되는 것이다.

김 명예원장은 "단백질 당화에 의한 최종당산화물이라는 악화된 단백질을 없이면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 AEGs에 대한 전문적 연구학회가 필요한 이유"라며 학회 창립과 창립학술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 02-958-8131 서광식 총무, 학회 홈페이지(http://blog.naver.com/ages_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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