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지난달 20∼22일까지 ‘간호주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상담 부스 운영과 간호현장 사진전, 작품전시회, 직원들이 뽑는 2004년도 간호인기상 선정, 웰빙 웃음 건강학이라는 제목의 특강도 열렸다.또한 모아센터 대강당에서는 간호페스티벌이 열려 간호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즐거운 한마당도 연출됐다.병원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병원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활약을 소개하고, 간호사들의 위상을 한층 올렸으며, 근무의욕 고취에도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2005년도 전공의 모집 홍보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홍보책자를 제작, 전국의 의과대학으로 홍보출장을 시작했다.홍보책자에는 ‘Dream of Dream, CMC’라는 슬로건으로, 병원군별 총정원제 참여병원(9개 병원)의 소개와 시행중인 시범사업의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전공의 모집 정원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심의 중이며, 확정된 정원은 조만간에 발표 될 예정이다.
황신(서울아산)교수가 지난9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21차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간우엽 이식시 다수의 단간정맥 재건에 이용할 수 있는 수혜자 복재정맥 절편을 이용한 누비 정맥성형술(Quilt Venoplasty)’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을 수상했다.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오석준)이 다음달 11일(목) 오전 9시부터 노인센터 1층 로비에서 병원 직원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성심병원 개원 32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직원들의 기증품을 받아 판매하고, 환자들이 손수 만든 스웨터, 목도리, 액세서리 등도 함께 판매 할 계획이다. 또한 간호부에서는 음식판매(순대, 떡볶이, 꼬치, 김밥, 비빔밥, 파전, 음료수 등)와 양말판매 등을 통하여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은 수익금 일부를 화상환자 후원회에 적립하고,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광학)이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화천군 보건의료원의 한방과, 치과가 함께 무료진료를 했다. 이번 진료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정형외과와 내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한편 병원은 오는 12월 23일 춘천시 효자동 월드비젼 복지관에서 무료진료를 할 계획이다.
국내 경기 침체로 부산의료기 전시회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대회의 존폐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엔엑스는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그래도 부산 전시회는 매년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전시회 사업은 초기에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번 부산전시회에서는 1억정도의 손실이 났지만, 3~4회 지나고 경기가 활성화되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전시회도 초창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어 희망적이라는 것이다.한국이엔엑스 김정조 사장은 “전시회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참여업체와 관람객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현재 부산지역의 개원의들과 의료기기업체들은 부산 전시회의 필요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전망을 밝게 하는 요건 중 또 하나는
강남성모병원이 산전 태아진단에 따른 선언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생명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나섰다.병원은 29일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간복제 등과 별도로 종교기관으로써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생명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내부직원들의 교육 및 실천 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선언문의 주요내용을 보면 인간생명의 신비와 존엄성을 해치는 연구나 실험은 일체하지 않고, 단순한 생명보호차원을 뛰어넘어 생명체로의 존엄을 구체적인 노력을 통해 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산전 태아진단은 태아의 보호와 치료를 위해서만 하고, 유전적 질환이나 결함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등 생명존중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히포크라테스’가 국립암센터 서홍관 박사에 의해 국내처음으로 소개됐다.이 책은 서 박사가 3년여 동안 꼼꼼히 번역, 검토, 확인, 수정을 거듭한 끝에 선보이는 것으로 의술의 기본정신을 다시금 일깨워줄 수 있는 종합교양서다.그동안 국내에는 히포크라테스를 대중적으로는 물론이고 학문적으로 널리 알릴 만한 책이 소개된 적이 없어 더욱 관심을 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의학서가 아니라 당시의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 학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저자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빌어 매우 구체적이고 총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자연환경이야말로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의술을 외부에도 개방해 널리 보급시킨다는 점, 인간존중정신과 합리주의적 사고방식, 임
29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 부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및 의료정보전시회 첫날 은 한산한 모습이었다.예전같으면 장관을 비롯하여 각 주최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과 함께 팡파레를 울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나 이마저도 실시되지 않아 부산지역 최대 의료전시회라는 말이 무색했다. 이유는 국내경기 불황으로 전시회 참가 국내 업체가 전년 대비 40%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벡스코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다른 전시회는 이미 취소됐다. 유일하게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만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 경기 불황을 입증해 주고 있다.외국 참가업체도 줄어들었다. 미국, 독일 등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외국 의료기업체는 경기침체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국내 대리점을 통하기 때문이다.메디슨, 지이메디칼, 수도그룹 등 대형
최근 국내외 병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 오른 국립암센터.특성화·전문화·세분화로 대변되는 국립암센터에 지난 9월 1일 신임 병원장에 이승훈 부원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에 본지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향후 병원 운영방안과 계획을 밝혔다.이 병원장은 “현재 병원이 500병상 규모에 걸맞는 모든 시스템이 갖추어져감에 따라 내외부적으로도 보다 안정되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병원내의 수술실은 기존 8개에서 15개로 늘어났고, 다음달 중에 조혈모 세포 무균병동과 주사실도 증설된다.국가암건진센터도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06년에 개원되면, 하루에 200명씩 검진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하고 활성화된 국립암센터의 모습을 갖출 수 있다는 전망이다.특히 건진센터에 외국인 비율을 하루 100명 정도 책정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7월 임상시험 분야의 지원과 전문성강화를 위해 설립인가를 받은 임상연구지원센터가 내달 1일 본격 운영된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우선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임상시험 관련 절차 및 행정 서식을 통합 운영하게 되며,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제반 비용이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중앙 관리 된다.또한 임상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자료 공유, IRB 심사위원 및 연구자, 임상연구 코디네이터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CMC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임상시험 지원부, 연구개발부, 운영지원부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다 기관 임상시험 지원, 임상시험 계획서/보고서 자문, 임상시험 수행 자문, 임상시험 전문인력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유태전)가 지난 28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인턴 3천630여명, 레지던트 1년차 3천440여명으로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번 결정은 올해에 비해 100여명, 각급 수련병원에서 신청한 정원에 비해선 500여명이 적은 숫자이다.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는 올해에 비해 110여명이 많지만 전국 수련병원에서 신청한 정원에 비해선 800여명이 적다.신임위는 수련병원지정기준을 300병상 이하 수련병원 중 모자협약체결 자병원에 한해 의료법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복지부 승인을 받은 후 시행키로 했다. 이 날 신임위는 ‘전공의 정원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전문의의 과목간 균형 수급을 유도한다’는 복지부의 2005년도 전공의 정원 지침과 전공의 정원 책정 세부지침을 원안대
대한이비인후과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9∼31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참여, 화합, 행복을 메인테마로 1,500여명의 회원이 사전 등록한 상태다.특히 이번에는 제출된 모든 연제에 대해 6분 발표, 6분 토의를 기본으로 1시간에 5편씩, 410편에 대해 모두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이다.또한 기초학문에 대한 리서치 포럼을 더욱 강화해 모두 4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한다.황순재(고대의대)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으며, 새로운 주제와 특강도 있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학술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는 간호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학술대회도 동시에 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이 주최하는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세미나가 11∼12월중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던 정보를 지방 거주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간호사 해외취업 추진방향과 사업계획,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21세기 보건의료 동향과 한국 간호의 국제화, 한국 간호의 국제화를 위한 간호계의 전략과 준비 등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준비에서부터 해외취업에 성공하기까지 꼭 알아두어야 할 실제적인 정보와 전략, 미 간호사 면허시험에 대한 상세 정보와 교육과정 운영사례, 미국 의료기관 근무환경 등이 소개된다. 한편 간협 관계자는 이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인천지역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9~10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전립선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인천지역 전체 택시기사 가운데 40세 이상 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문교수가 직접 직장수지검사와 요속검사를 통해 정밀한 진단을 할 예정이다.또한 유소견자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와 연계해 재정적 지원도 해줄 방침이다. 비뇨기과 이종복 교수는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택시기사는 업무 특성상 회음부와 골반근육을 계속 긴장시켜 소변을 역류시키고 소변을 자주 참아 방광 근육이 긴장돼 전립선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10명 중 7명꼴로 전립선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길병원은 택시기사들의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기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가 지난 27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제34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이 날 정기이사회에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임종규 과장이 초청되어 ‘최근 병원계 현황 및 해결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한 병원장은 “1, 2, 3차로 되어 있는 의료전달체계가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요즘 외래환자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은 3차 의료기관에서 하고 있는 만큼, 차라리 1, 2차를 하나로 묶어 1차로 하고, 3차 기관을 2차기관으로 하는 새로운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임 과장은 “현실적으로 국민들에게 의료전달체계를 강요하기 어려운 분위기”라며 “의료전달체계의 정착은 질병유형에 따라 값을
일본의 타네종합병원 방문단이 지난 25일 삼성제일병원을 방문해 모아센터와 외래센터를 견학했다.총 1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삼성제일병원의 모아센터 모아병동과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수술실 등을 둘러보았다.병원관계자는 방문단이 산모와 아기를 위한 각종 첨단시설에 감탄했고, 분만실적이 연간 약 9,000건 정도라는 설명에 모두들 놀라워했다고 말했다.한편 타네종합병원은 일본 오사카 소재의 6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28일 각 분야별 회원들과 ‘회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관, 간호직 공무원, 치매관련 자문 지원단,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창업자로 나선 간호사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계 최근 동향과 간호법 진행 상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했다. 김 회장은 “‘회원과의 대화’ 같은 방식의 의견수렴이 협회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간호의 영역이 워낙 넓고 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간호사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소외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치료제 디오반과 백혈병치료제 등으로 유명한 노바티스가 전세계 제약사 가운데 가장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됐다.제약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문지인 매드애드뉴스는 최신호에서 노바티스의 경쟁력은 시장평균치를 웃도는 성장률과 생산성, 향후 대기 신약 등에서 타 제약사를 능가했다고 밝혔다.노바티스는 또 지난해 전체 매출의 19%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7건의 신약 허가를 받아냈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아울러 지난 4년간 노바티스가 개발한 신약은 총 12개로 이 분야 선두주자이며 신약개발 기간을 25%나 단축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인력개발본부를 신설, 본부장에 김행경(51세)씨를 상무이사로 영입했다.제약영업 트레이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 김 상무는 80년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화약품, 한국업죤, 대웅릴리, 파마시아 등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영업 및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신임 김 상무는 유나이티드제약 영업사원을 대한민국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신입사원에서 영업본부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