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관리하고 신생아 질환을 치료하는데는 그 특징의 이해가 중요하다. 경희대 소아과 배종우 교수와 건국의대 소아과 김민희 교수는 공동으로 신생아의 진찰에서부터 신생아 생리의 이해 등 실제 임상에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 그림과 표로 보는 신생아학을 발간했다. 이 책은 모두 2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생아의 각종 질환을 관리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표와 그림을 수록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으며, 신생아 관리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저자 : 배종우, 김민희/ 출판사 : 한국의학사/ 가격 : 4만 5천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임근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지멘스 메디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센터 축성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승익 원목실장의 주례로 이루어진 축성식과 임근우 병원장의 축사, 다과연으로 진행되었고, 심혈관 센터 중장기 계획도 발표되었다.한편 센터 관계자는 “심장 질환과 혈관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전문적이고 조직화 된 진료체계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써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최고의 심혈관 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일(前 가천의대 총장)박사가 오는 9월 1일 을지의과대학교 명예총장에 임명된다. 김 총장은 196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33년간 서울대 교수로 근무했고, 서울대병원 제2진료 부원장, 대한병리학회장, WHO서태평양지역 의학교육협회장, 서울대 의학교육연수원장, 가천의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TQM실(실장 강진한)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외래환자 및 보호자 180명과 병동 입원환자 및 보호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병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치료결과에 대한 만족도와 병원 시설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TQM실 관계자는 “전 교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친절교육 및 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고객들에게 만족스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토피 피부염을 조기에 치료해야 천식알레르기로 이어지는 아토피 행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뮌스터대학 토마스 루거 교수가 내한 27일 강연회를 가졌다.루거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단기간 완치가 어려워 장기적인 관리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환자들의 질병관리 인식에 대해 강조했다.교수는 이어 아토피 치료약물인 피메크로리무스(상품명 엘리델, 노바티스)는 사용기간이 길수록 재발주기(재발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가 연장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엘리델투여군과 플라시보투여군으로 나누어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엘리델크림을 사용했을 경우 기존 치료제보다 6배나 재발주기가 길어졌다.(재발까지 걸린시간 144일 대 26일).이날 강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위촉된 585명의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차에 걸친 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심평원과 위원회의 바람직한 운영에 대한 방향설정을 제시하고, 심평원의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건강보험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심평원과 위원회의 바람직한 운영에 대한 방향설정을 하게된다.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위원장 양봉민)는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도출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형평한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발, 진료비 지불제도의 개선, 약제비 관리방안 등 현행 문제가 되고 있는 내용을 위주로 의협·병협·약사회 등 의약계단체와 양노총·경영계 등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정책제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주요 내용을 보면 직장·지역간 형평한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발을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현행 부과체계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소득기준 단일부과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보험재정 국고지원의 방법 및 수준에서는 ’02∼’06년까지 지역가입자 급여비용의 50%를 지원하지만 ’07년부터 전체 가입자 요양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생명산업 분야의 집중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억원을 투자해 중부권 최대규모의 생명산업연구원을 설치·개원한다.건양대는 지난 25일 가진 대전캠퍼스 기공식에서 생명산업연구원을 대전 캠퍼스내에 두고, 초대원장으로 복성해 석좌교수를 임명하는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오던 생명산업 관련 연구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4개의 전문연구소(비만연구,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연구, 임상연구, 재활의공학연구)를 설치하고, 신축되는 보건의료학관과 향후 대전캠퍼스를 중심으로 인근 계룡시, 논산시를 포함한 대전·충남권을 대덕밸리에 준하는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4개 전문연구소별로 15명씩의 전문연구원이 신기술 및 제품개발을 위한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지난 26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에서 재즈클래식, 인기 팝송에 이르는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음악 애호가 누구나 편안히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음악회를 관람한 환자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의 호평을 받았다.하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우리 병원을 찾고 싶은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코자 이 같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5백30석 규모의 범석홀을 최대한 개방, 우리 병원이 단순히 병만 고치는 곳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리온(bepotastine besilate)을 출시하면서 일본산 항히스타민제의 국내 격돌이 예상된다.타리온이 적수로 삼고 있는 것은 대웅의 알레락(성분명 올로파타딘 HCI). 이미 지난 7월에 발매된 타리온은 초반부터 시장 잠식을 위해 강공작전을 펴고 있다. 그 일례로 26일에 열린 피부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이 그 한 사례다.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의사를 초청했으나 예상외로 많은 참가자로 좌석이 모자라 임시좌석을 준비하는 등 즐거운 비명이 질렀다는 후문이다.현재 알레락은 월매출 4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관련질환 약제 가운데 리딩품목으로 하반기에 자체 누적 매출을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타리온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빠른 효과를 보이며 졸음과 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내달 1일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외국인 진료에 들어간다.대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진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개설된 이 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가 이루어지며, 진료는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 외 4명과 전담간호사 1명이 내정되었다. 진료는 이원화 형태로 운영되는데 일반적인 경우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해 문진을 통한 통합적인 진료 후 해당 임상과로 옮겨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되고, 미군 등은 국제진료센터에서 대기 후 예약된 해당 임상과로 가게된다.한편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진료센터 개설로 외국인들에게는 보다 개선된 진료환경이, 병원에는 외국인 유치를 통한 초진환자 증가 및 경영수지 개선 등 대외적인 위상의 효과와 이미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좀더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수술법이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김응국·이상권 교수팀은 지난 11일 고도비만(174cm /124kg, 체질량 지수 41)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심한 지방간, 역류성 식도염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 백모(남, 35세)씨에게 복강경 위밴드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백씨는 한 시간 여만에 시술을 마쳤고, 술 후 이틀만에 퇴원했다.또한 2주가 지난 현재 백씨는 9㎏의 체중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당뇨 혈당치가 정상수준을 되찾았음은 물론 운동을 하는 등 수술전 보다 향상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위밴드 삽입술은 루와이 위 우회술에 비해 체중감량이 천천히 되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지난 25일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학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신축되는 보건의료학관은 내년말 개원 목표로 총 2백억 원을 투자해 병원 동편부지에 연건평 6천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보건의료학관이 신축되면 논산에서 수업중인 병원학과, 운동처방학과 등 의료보건 계열 학생들 1천명은 2006년 1학기부터 실습과목을 비롯한 상당수의 수업이 대전캠퍼스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건양대는 건양대학교병원의 확장과 대전캠퍼스 건립을 위해 지난해 구 만수원부지 2만 5천 평을 구입해 도시계획구역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이곳에 전문분야별 병원을 더욱 확충하고, 보건의료학관 제 2동, 도서관 및 각종
의약품의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제약협회가 감시활동에 나선다.제약협회는 25일 조만간 열리는 추계학회 시즌을 맞아 제약회사 학술행사 지원에 대한 현지 감시조사에 들어가면서 208개 회원사들에게 규약 준수를 당부했다.이번 조치는 가을에 몰려있는 학회와 유럽호흡기학회, 유럽당뇨병학회 등 국제학술대회에 제약회사들의 과다 경쟁사례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는 이미 학회 일정에 맞춰 조사계획을 수립해 놓았다.협회는 또 각 회원사에게 공정경쟁규약의 사전신고 의무화 조항을 활용하여 공인된 학회 및 연구기관에 공익기금을 제공하거나, 학술목적으로 국내외 학회에 참가하는 연자, 발표자, 좌장, 토론자의 참가비를 지급할 경우 목적, 일정, 장소, 참가자수 등의 지원내용을 공정경쟁협의회에 사전 신고하도록 했
골다공증 치료에서 핵심이 되는 골절감소는 단순히 골밀도만으로는 말할 수 없으며, 골강도(bone strength) 개념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 25일 한국릴리가 주최한 ‘골다공증에 대한 임상치료’심포지엄에서 세계골다공증협회장이자 프랑스 클로버나드대학 류마티스내과 피에르 델마 교수[사진]는 “골밀도가 증가했는데도 오히려 골절 감소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바로 그 이유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뼈가 흡수되는 속도를 급격히 낮추고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교체율(뼈가 생성되고 흡수되는 비율)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오히려 골강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이어 델마 교수는 골다공증치료에 이용돼 온 호르몬대체요법은 장기적인 골다공증에 적합한 치료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현재 유럽의사들은 HRT를 장기 처방할
차병원 대체의학대학원(원장 전세일)은 전문 의료인 및 암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 신경언어 훈련 프로그램인 Mind NLP 심리치료 기술훈련 과정에 대한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Mind NLP 심리치료 기술훈련은 환자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생명력 및 면역력, 자기치료 능력 등을 활성화시켜, 치료의 성과를 높여준다.이를 통해 말기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과 난치병, 대인불안, 우울증 신경성까지, 모든 질병에 대한 자기 치료 효과를 몸으로 느끼게 하는 대체의학적 심리치료 기술훈련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일반인과 전문의료인으로 나누어 개최하며, 일반인은 오후 4시부터, 전문의료인은 오후 7시부터 각 2시간 동안 강남차병원 차바이오 메디칼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참사랑회(소아암 환아 부모 모임)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한터 캠프장에서 ‘제7회 참사랑 가족 의학 여름캠프’ 를 가졌다.이날 캠프에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자원봉사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간단한 몸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한 숙명여고 수화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 수시로의 선수들이 방문해 인형을 나눠주며 캠프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한편 참사랑회 이영림 총무는 “병실에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 자체가 즐거웠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참사랑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내달 13일 오후 3시 2층 임상강의실에서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피부과 김진우 교수와 소아과 김진택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알기쉽게 알려준다. 문의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031-820-3123
【미국·필라델피아】 당뇨병환자는 혈당치가 정상인에 비해 결장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3배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은 사람이라도 HbA1C치와 결장직장암 위험이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케임브리지대학 노인의학 Kay Tee Khaw교수 Cancer Epidemiology, Biomar kers and Prevention(2004;13:915-919)에서 “동일한 모델에서 HbA1C치와 당뇨병 상태를 변수로 하여 분석하면 당뇨병이 미치는 영향에는 유의성이 없었지만, HbA1C치는 결장직장암 위험의 유의한 예측인자였다. 당뇨병환자가 결장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유의하게 상승하는 경우에는 HbA1C치가 크게 개입하는 것같다. HbA1C치가 당뇨병의 진단기준치 이하라도 당뇨병, 비만, 흡연 등
【오스트리아·그라츠】 가피(痂皮)와 같은 자가혈 유래물질을 이용하여 창상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그라츠대학병원 성형외과 Barbara Zink교수는 “자가조직 유래의 혈소판 겔(gel)을 이용하여 만성 창상환자를 거의 완전하게 치료했다”고 제6회 오스트리아 창상치료학회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사람 혈액유래의 물질을 창상치료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피브린 접착제는 20년 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심장이나 간 수술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만성 창상을 치료하기위해서는 beclapler min과 함께 사람재조합 혈소판성장인자가 이용된다. 이 새로운 방법은 50mL의 완전 혈에서 원심분리를 통해 ‘buffy coat’을 추출한다. 이것은 혈장 속의 혈소판과 림프구, 단구로 구성되는데 피브리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