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에 홍정용 대한병원협회부회장이 당선됐다.

홍 회장은 5월 13일 열린 제57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그랜드힐튼호텔)에서 37인의 임원 선출위원의 표결을 거쳐 당선됐다.

홍 당선자는 1951년생으로 서울의대(정형외과, 1975년 졸업)를 나왔으며 서울의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대한중소병원협회장 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선출에 앞서 홍 당선인은 "18년간 병협에서 일하면서 회원병원들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껴왔다"면서 "갈등의 해결사로서 조정과 합의를 도출해 내는 협상력이 강한 병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예산안 총 95억 4백여원이 상정,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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